【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블록체인데요.
이제는 사람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한창입니다.
김용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용 방향제를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는 과정에서 현금 대신 카드를 꺼냅니다.

암호화폐가 든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겁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실생활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김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더 향상해서 귀사가 실제 시장에 암호화폐 기술을 적용해서 성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암참은 한국에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참석한 기업들은 항공사의 버려지는 마일리지를 암호화폐로 바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활용가능성을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전중훤 / 블록체인이코노믹 포럼 아태지역 회장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지불수단, 전 세계 참여자들이 국경을 초월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확장성의 수단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암참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불확실한 자세가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전향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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