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고급화로 주방가구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키친 전 제품에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 'Uni-Body'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Uni-Body'는 현대리바트가 주방가구 제품의 품질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전 제품에 고품질 원자재와 제조 공정을 적용합니다.

회사는 먼저 주방가구 전 제품에 E0 등급의 18mm 두께 목재만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유아용 식기 제조에 쓰이는 'PET 항균 코팅'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수납 공간 디자인을 바꿔 수납 용량을 약 9% 늘렸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선반 고정핀과 주방가구 도어용 금속 마감재도 고품질 니켈도금스틸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리바트는 이같은 주방가구 품질 개선으로 브랜드를 고급화해 2020년까지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리바트 키친은 이번 주방가구 품질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주방가구 품질 1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바트 키친 전용 전시장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