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7일 정재은 명예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각각 4만8천225주, 7천640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도 15만주를 매각해 지분이 19.34%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배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명희 회장 등 신세계 총수일가는 최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제외한 비주력사 지분을 매각하며 후계 경영 구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정지은 명예회장은 딸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0만 주를 증여하며 개인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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