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멕시코 현지 단체급식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 서부 지역인 티후아나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운영을 맡게된 단체급식 사업장은 현대트랜스리드 근로자 4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4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하루 7천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통 멕시칸 요리 외에도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멕시코 현지 식품업체에 대해 맛과 위생에 대한 현지 근로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업체 측이 현대그린푸드에 직원직당 운영을 제의해 와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직원식당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에서 5개의 단체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멕시코 진출 2년 만에 단체급식사업이 확장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다양한 메뉴 개발과 위생 관리 시스템 등 한국식 단체급식 시스템이 현지인들의 눈높이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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