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사회적 기여 목적으로 2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해외 자본시장에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3개월 Libor +92.5bp입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북빌딩에서 해외 119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2억6천억 달러를 매수 주문해 발행 예정 금액보다 11배 많은 수요가 몰렸습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채권을 해외시장에 발행하면서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친환경 발전 설비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발전 설비 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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