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드 갈등 등으로 고전한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2010년 이후 7년래 가장 나쁜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4조5천74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016년보다 11.9% 낮을 뿐 아니라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또 연간 매출은 96조3천76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9%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16년보다 0.8%포인트 낮은 4.7%에 그치면서 2010년 이후 최소이자,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