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글로벌증시가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코스피의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중 바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두 달 동안 코스피는 2.5%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요 20개국 증시 대표 지수 가운데 18위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G20 중에서 이 기간 한국보다 대표지수 상승률이 낮은 국가는 캐나다와 호주에 두곳에 불과했습니다.
대표 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경제 개혁과 정치 불안정 해소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르헨티나로 최근 두 달 간 무려 25.8%나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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