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이스크림을 형태를 바꿔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롯데푸드가 지난해 8월 선보인 돼지콘은 지난 1983년 출시한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제품.
기존 돼지바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형태를 바꿨습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출시 두달여만에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해태제과도 최근 자사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브라보콘을 아이스바로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브라보콘은 국내 최초 콘아이스크림으로 올해로 출시 48년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입니다.
해태제과 측은 "콘 아이스크림이 아이스바로 변신한 것은 부라보바가 처음"이라며 "유지방 함량이 높아 아이스바 형태로 만들기 이려웠지만, 배합기술과 냉각조정기술로 별도의 코팅없이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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