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조세 블랙리스트에서 49일 만에 제외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EU는 경제재정이사회를 통해 한국 등 8개 국가를 조세분야 비협조지역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기업 세제 지원이 비거주자에게만 적용돼 공평과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다만 여전히 '회색 리스트'로 불리는 감시 대상 국가로 분류돼 있어 EU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