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간실적이 매출 6조2천705억 원, 영업이익 9천303억 원, 당기 순이익 6천1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 5.6%, 6.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3천111억 원, 영업이익 6천361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 10% 신장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고가 화장품의 성장세로 영업이익률이 18.3%에서 19.2%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의 매출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고, '숨'도 3천800억 원을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음료사업도 소폭 성장하며 매출은 2.6% 오른 1조3천789억 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1천27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9.2%로 전년대비 0.6%p 개선됐고,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0.7%p 증가하며 29.7%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1조5천804억 원, 영업이익도 10.6% 줄어든 1천6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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