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과 타이어 독점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양사는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자체브랜드 상품인 '싱다'를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점보버스그룹은 1995년 설립된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으로 6개의 시내버스회사와 자동차부품공급관리회사, 시내버스광고회사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점보버스그룹은 한국타이어와의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3년 내에 광저우 지역의 LNG 중심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할 계획입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의 최대 민영운수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선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의 운수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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