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이 서비스 중인 보험관리 필수앱 '레몬클립'이 최근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데일리금융그룹의 인슈테크 스타트업 디레몬이 서비스 중인 '레몬클립'은 지난 2016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험플랫폼입니다.

40개 민간 보험사와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의 공제조합에 가입된 보험까지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의 보장내역, 보험기간, 납입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기간 등 내역이 한번에 조회가 가능합니다.

디레몬은 레몬클립 1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사용자 및 이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사용자가 33.5%로 가장 많았고, 40대 29.6%, 50대 16.8%를 차지했습니다.

50대의 경우 20대 16.4%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여성이 52.7%, 남성 47.3%를 차지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클릭이 가장 많았던 서비스는 내가 가입한 보험을 모두 모아 한번에 보여주는 '내보험조회'(24.4%)로 나타났으며, '병원이용내역'(10%)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병원이용내역'의 경우 14개월 이내 병원이용내역을 볼 수 있어 청구하지 못하고 지나친 내 보험금 청구에 활용 가능해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레몬클립을 통해 제공받은 정보 및 자료들을 살펴보면 최저가 자동차보험비교 4만5천여 건, 실손보험비교가 2만2천5백 건에 달했습니다.

레몬클립 최저가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를 통한 각 보험사들로의 유입 비율은 현대해상 15.3%, KB손해보험 13.9%, 롯데손해보험 13.3%, DB손해보험 12.6%, 메리츠화재삼성화재가 각각 10.1%로 집계됐습니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클립은 차별화된 검색엔진기술 기반의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잠자는 보험은 물론 보장중복상품을 알려주고, 보완이 필요한 보험상품을 가격비교해 추천해줌으로써 합리적인 보험소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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