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진 SBI저축은행 주임은 지난 4일 종로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고액의 예금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의심을 하고 일단 인출을 지연시켰습니다.

홍 주임은 고객을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해 1억 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홍 주임은 범인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워 지난 11일 서울종로경찰서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자 표창 수여식에서 종로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를 통해 지난해 서울, 인청 등 전국 각 지점에서 수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