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취약계층 재활 지원을 위해 약 4만여 명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4천억 원을 소각했습니다.
중앙회는 올해 1분기 안에 대출채권 소멸시효 관리 등에 관한 모범규준을 제정하고 시행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능력 여부에 관계없이 시효가 연장되는 관행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저축은행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으로 장기간 채무로 고통 받고 있던 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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