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통업체들이 서울 서북부 지역에 연이어 대형 복합쇼핑몰을 열고 있는데요
체험형·특화 매장으로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험 운영을 위해 임시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입니다.

연면적 축구장 50개 크기에 달하는 스타필드 고양은 체험형·특화 매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 인터뷰 : 임영록 /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동이나 남성 관련 상품들을 멀티숍 형태로…콘텐츠를 한결 더 보강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 영화관, 외식, 놀이시설 등 비쇼핑 시설 비중을 30%까지 높여 고객들이 체류하는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 고객 체류 시간은 평균 5시간에 달해 개장 1년만에 매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전망입니다.

다른 복합쇼핑몰들도 공격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롯데몰 은평이 문을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인근 원흥지구에 이케아 고양과 롯데 아울렛이 함께 문을 열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영석 / 보도국 기자
- "유통업체들이 500만 상권의 서울 서북부 지역에 연이어 대형 복합쇼핑몰을 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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