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의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들 회사의 배당성향을 기존보다 2배 이상인 2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차원으로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체재 전환을 약속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4개사의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들 4개사는 이달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분할 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주총의 승인을 통과하면 10월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출범하게 됩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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