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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에 군사옵션 검토"…남미 발끈
기사입력 2017-08-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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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이어 베네수엘라에도 '군사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 주요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갈등을 조장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는 엉망진창"이라며 "베네수엘라를 위한 옵션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 군사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주 멀리 있는 곳까지, 세계 곳곳에 군대가 있다"며 "베네수엘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그 나라 국민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군사행동을 취할 것인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정권을 타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당사자인 베네수엘라는 격렬히 반발했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베네수엘라 정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베네수엘라를 향한 가장 심각하고 무례한 위협이었다"고 말했다.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제국주의의 두목"이라며 "그의 발언은 베네수엘라의 자주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사태가 일어난 후 마두로 정권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던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조차 우려를 표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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