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를 냈다.
15일 미 ABC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 있는 36층 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놀룰루 마르코폴로 레지던스 아파트 2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층으로 확산됐다.
불은 28층까지 번졌고 사망자는 26층에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1971년 지어졌다.
와이키키 해변 외곽에 있고 568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다.
가구당 평균 56만 달러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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