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설 업종, 최근 이슈는?
A. 국내 부동산이 2015~16년 호황기를 지나 점차 하강기로 들어서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이 나타났다. 정부 SOC 예산 축소로 공공 발주 물량이 감소하였고 민간 투자 사업 기본 계획 개정안 의결 여부가 중요해졌다. 또한 해외 신규 수주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Q. 건설 업종, 실적 관련 흐름은?
A. 올해 초부터 부동산 경기 둔화가 우려되며 매출 본격화에 따른 건설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났다. 일부 건설사는 작년 4분기 해외 손실 비용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었으며 해외 손실 프로젝트 감소로 건설 기업에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익률이 가장 양호한 주택 사업 위주로 매출이 발생 할 전망이며 건설 기업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이익 개선폭이 확대되었다.

Q. 대우건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배경은?
A. 대우건설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2,211억으로 나타났다. 전망치는 66%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으며 주택 부문에서 활발한 분양 사업이 전개되었다.그리고 건축 부문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며 해외 부문에서 흑자 전환을 하였다.

Q. 대우건설, 추가 주가 상승 가능할까?
A. 실적 개선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1분기에 연간 목표치 31%를 달성하였다. 올해 실적이 무난하게 달성 될 예상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사업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7,200원 선 지지가 중요하다.

Q. 건설 업종 내 눈여겨볼 종목은?
A. 현대건설은 매출 비중이 국내 48%, 해외 52%로 고르게 분산되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작은 이익의 변동폭이 생긴다. 대림산업은 플랜트사업의 이익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현대산업은 매출 대부분 국내 주택 사업이고 높은 마진 자체 사업을 진행해 안전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Q. 실적 개선 기대감 '건설 업종', 투자 전략은?
A. 실적 호조 기업에 투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김권진 차장 by 매일경제TV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