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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따내
기사입력 2017-04-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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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이 실시한 제2여객터미널(T2·사진) 면세사업권 획득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롯데·신라가 2개 구역에서 모두 최종 사업 후보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중복 낙찰이 불가한 규정에 따라 각각 구역에서 사업을 맡게 될 전망이다.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신세계와 한화는 탈락했고,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3곳에는 시티플러스와 에스엠, 엔타스가 사업권별로 복수 추천됐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T2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식품) 복수 사업자로 롯데·신라를 각각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DF1과 DF2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 한화 등 4곳이 모두 지원해 사업성이 제일 높은 곳으로 판단됐던 곳이다.


이번 입찰은 구역별로 중복 낙찰 방지 규정을 두고 있어 사실상 롯데와 신라가 한 곳씩 사업권을 갖게 됐다.

DF1 구역에 롯데·신라 중 한 곳이 선정되면 DF2에서 탈락한 나머지 한 곳이 사업권을 얻게 되는 방식이다.


롯데·신라와 함께 DF1·DF2 구역 입찰에 참여했던 신세계와 한화는 탈락하면서 사업 확장을 꾀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DF3(패션·잡화)는 두 차례 유찰돼 추천하지 않았다.

인천공항이 최저금액을 낮춰 추가 공고할 DF3에 이들 업체가 도전장을 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사업권인 DF4(전 품목)에는 시티플러스·에스엠, DF5(전 품목)에는 에스엠·엔타스, DF6(패션·잡화·식품)에는 시티플러스·에스엠을 복수 추천했다.

애초 DF4~6에는 에스엠·시티플러스가 모두 지원했고, 엔타스는 DF5에만 지원했던 터라 사실상 탈락자는 없는 셈이다.


인천공항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사업제안서 60%, 임대료 40%를 평가해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를 결정했다.

관세청은 1000점 만점 가운데 인천공항이 평가한 면세점 운영역량 100점, 임대료 400점 등 500점을 반영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한 개 기업이 복수 사업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이번에 복수 추천된 사업자 모두 사업권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대기업 입찰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 때와 달리 품목별로 사업자를 선정해 유치 브랜드와의 교섭력을 높이고, 향후 사업자 간 공동 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향수와 술·담배 등 주요 품목을 여러 사업자가 동시에 판매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기존에는 같은 품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판매해 공동 마케팅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대기업군 품목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공동 마케팅, 규모의 경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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