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기관 7곳이 채무자 재기지원 활성화와 부실채권 관리 효율화에 나섭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술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채권관리 관련 제도를 채무자 재기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회수 실익이 없는 채권은 정기적으로 상각, 상각된 채권은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해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공공기관 통합 부실채권 통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재기 지원보증·신용회복위원회 재창업지원 등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각 기관은 6월 말까지 채무조정·추심회수·상각 등 관련 내규를 개정하고, 9월 말까지 보유 중인 상각 채권을 일시 또는 단계적으로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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