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원화 가치가 주요 20개국 통화 중 3번째로 높은 절상률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118.4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89.3원 하락했습니다.
원화값이 3개월 동안 8% 절상된 셈입니다.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경계 발언'과 환율조작국 이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점진적 금리인상 계획 등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데 따른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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