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추진해 조선업 '빅3'를 '빅2'로 재편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조선이 내년 이후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된다면 빅3를 빅2로 만드는 전략을 포함한 조선사 전체 구조조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또는 삼성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가능성이나 대우조선이 다른 조선사를 사들일 가능성에 대해선 "먼저 대우조선을 정상화한 이후 여러 가지 방법이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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