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객의 목표 수익률 달성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달라지는 신탁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동고동락 신탁'은 수수료를 기존 신탁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춘 대신 가입 시 약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고객으로부터 추가로 수익보수를 받는 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동고동락 신탁'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커버드콜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을 주가 상승 시 추가수익이 발생하고 주가 하락 시 투자 원금을 방어할 수 있는 구조화 상품에 투자한다고 소개했습니다.
2년 이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고객으로부터 수익보수를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실행한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기획된 상품으로 '동고동락 신탁'을 포함한 핀테크, 신사업 분야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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