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중국법인에서 안방재산보험과 연계한 기업대상 자동차판매상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자동차구입용도 기업 대출로, 현지 자동차 판매상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건당 최대 6천만 위안입니다.
자동차 판매 후 상환 조건으로 대출이 이뤄지며, 현지 보험사인 안방재산보험이 발행한 보증서 100% 담보부로 채권보전이 이뤄집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안방재산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보증서 업무협약 협업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며 '자동차구입자금 용도 가계대출'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은 전년도 전체여신 중 리테일여신 고객비중을 20%이상 달성하며 고수익 대출자산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자동차판매상대출상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도 더욱 영업을 확대하는 등 현지화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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