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천300억 원 수준의 적자를 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3천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2천262억 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도 5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파문을 겪은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인증서류 조작에 따른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64%, 49% 급감한 1만3천여대, 1만7천여대를 파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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