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 금융회사에서 1천700명 이상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직원 수는 지난해 말 8만9천483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13명,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개 상장 보험사 직원은 3만6천567명으로 1년간 970명 감소했고, 12개 금융지주와 상장 은행의 직원 수는 3만788명으로 1년 새 462명이 줄었습니다.
주요 금융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 직원이 361명 줄어들었고,
미래에셋생명과
흥국화재 직원도 각각 298명과 288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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