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무역정보 공유 대상에서 영국을 조기에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역정보는 28개 회원국을 이끌 대외 무역전략 등 민감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영국이 준비중인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서 무역정보를 활용할 가능성을 예상해 사전에 미리 그 의도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진행위원회는 최근 우리는 무역 협상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데 대해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한 이러한 정보 접근권을 계속 보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국이 어느 선까지 협상에 관여하고 정보를 취득해야 하는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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