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도한 빚 독촉에 따른 소비자 민원 제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3776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 전년도 2천167건 보다 74.3%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금전적 분쟁보다는 추심행위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민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채권추심 관련 일반 민원이 21.2%로 가장 많았고 '지나친 독촉전화', '관계인 등 제3자 고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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