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화학업체 다우와 듀폰의 기업 결합에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양사의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산 공중합체' 관련 자산매각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2015년 12월 신설 합병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그 다음해 5월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학업체로서 각각 국내 매출액이 1조2천62억원, 4천56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양사의 결합으로 기업가치가 약 150조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하면서 합병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일종인 산 공중합체 분야에서 경쟁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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