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4대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의 대출 요건이 완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서민·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햇살론ㆍ새희망홀씨ㆍ바꿔드림론은 지금까지 연 소득 3천만 원 이하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론 3천500만 원 이하도 이용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경우 적용되는 소득 요건도 연 4천만 원에서 4천50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금융위는 소득 요건 완화로 159만명이 추가로 햇살론ㆍ새희망홀씨ㆍ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창업ㆍ사업자금을 빌릴 때 많이 이용하는 미소금융 신청 기준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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