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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이재용 구속` 새벽 긴급타전
기사입력 2017-02-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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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리더십 공백 ① ◆
17일 새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결정되자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하며 삼성그룹이 큰 시련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삼성그룹의 대외신인도 하락이 염려되는 대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새벽 5시 59분 전자판 톱 뉴스로 이 부회장 구속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한국 최대 재벌 삼성그룹이 톱 부재라는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삼성그룹은 지금까지 부정자금 의혹 등으로 창업자가 조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톱(최고위층)'이 구속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건희 회장이 투병으로 경영을 지휘할 수 없는 가운데 최고의사결정자를 잃게 돼 경영이 정체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또 "삼성은 반도체와 함께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 발화 사건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이 2위로 떨어졌다"며 "창업자가 없는 상태에서 최대 강점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스마트폰 사업 재건을 진행할 수 있을지 저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모바일 사업 되살리기에 매달려 왔는데 이 부회장 구속으로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국 언론들은 '장문인(한 문파의 우두머리)' '태자'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을 새벽부터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삼성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장문인이 구속되는 사례"라면서 "한국 검찰이 20일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도쿄 = 황형규 특파원 /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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