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전통시장의 유명 먹거리가 서울에 모였습니다.
인기있는 먹거리는 자체 브랜드 상품 등으로 상품화하고 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에만 있는 아귀포.

서울 목동 신영 시장의 닭강정.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먹거리입니다.

이 같은 전국 유명 먹거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세계그룹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를 열고, 먹거리 발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일규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 "소상공인 중 전통시장 입점해 계시는 상인들께서 판로 개척하는 데 실질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오늘 현장을 모델로 많은 상생 협력 사례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자문단을 구성해 상품성이 있는 먹거리를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PL) 상품으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행사 때 선정된 우수 상품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했고,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안동 구시장 찜닭은 제품화 성공으로 이어져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도 전통시장에서 우수상품을 추가로 제품화하는 한편 수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