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직접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A. 저희 주식회사 본느는 화장품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되었으며, 이후 ODM 사업을 통해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고, 그 간의 ODM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6개 자체브랜드를 런칭 또는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사의 사업은 화장품 ODM 사업 부문과 화장품 브랜드 사업 부문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화장품 ODM 사업은 해외 유수한 RETAIL (Watson, Mannings, Guardians, Sephora 외)의 자체 브랜드(PB브랜드)나 미국 및 아시아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stila, Lorac, Peter Thomasroth, Pixi, EIG) 의 상품 개발에서부터 완제품 형태의 생산 납품 뿐만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국가마다 상이한 각종 인증 서류 발급 등의 일련된 과정의 사업부문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본느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은, 색조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의 세포라에 런칭 중인 터치인솔외 5개 브랜드의 국내 및 해외 유통에 관련된 사업 부문이며 현재 20여개의 국가에 수출 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영역을 살펴보면, 본느에서 개발되어 수출되고 있는 주요 제품은 “기초 화장품 뿐만 아니라 “색조 화장품”, 또는 “의약외품 (헤어 염색제, 탈모 방지 샴푸, 구강 청결제)” 까지 Beauty에 관련된 모든 카테고리에서 제품 개발 및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본느의 미션은 글로벌 Beauty Explorer 로서 자사는 Global 고객의 NEEDS에 맞추어 경쟁력 있는 제품과 가격, 품질 그리고 혁신적인 제형 제안 및 one stop 턴키 서비스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화장품 시장의 최상의 표준이 되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왔고 창업 이후 꾸준한 제품 개발과 공급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ODM과 자체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자세히 설명한다면?
A. 비록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본느만이 가진 국내 화장품 업계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마켓에 대한 지식과 신기술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급변하는 시장과 본느 고객들의 트렌드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ODM 부문 강점
1) TURN KEY SERVICE (화장품 기획부터, 내용물 생산+ 용기 + 디자인 + 부자재 + 포장 )
2) 내용물의 제형에 국한해서 제안 하지 않고 상품화 시켜서 제안
3) 특정 제조원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국내 회사들의 신 제형 제안 가능.
브랜드 부문 강점
1) 개발 초기부터 국내 아닌 글로벌 시장을겨냥해서 제품 기획 해외 시장 접근 용이함.
2) ODM 영업을 통해 얻은 제품 개발 능력으로, 가장 INNOVATIVE한 제품 개발이 가능
3) 해외 유통 채널에 밝아 각 브랜드에 따른 적절한 유통처 제안 가능

Q. ODM 부문을 먼저 살펴보면, 해외 40여개의 리테일 채널과 화장품 브랜드회사를 고객처로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브랜드가 있을까요?
A. 현재 당사의 주요 고객사는 아시아에서는 왓슨스, 매닝스, 가디언스, 코스웨이 등 20여개의 브랜드 및 리테일 채널이 있고, 미국에서는 세포라 자체 브랜드 그리고 로락, 스틸라, 픽시, 피터 토마스로스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들입니다.

Q. 2013년부터 시작된 자체 브랜드사업, 현재 전 세계 20개국에 입점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말하면?
A. 본느는 매출의 약 9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 1500여 개 스토어에 입점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성과 중 괄목할 만한 사례로 색조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터치인솔'의 마스카라가 지난해 세포라 USA '페이버릿존'에 입점하였으며,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2016년 에도 세포라 애니매이션존이라는 메탈릭 듀오 쉐도우가 런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왓슨과 샤샤 매닝스 가디언스에 브랜드를 재정비 하여 하반기에 입점 할 예정이며 중국은 온라인, 직구, 역직구 몰의 활성화 및 그동안 진행 중 이었던 위생증 신청 제품이 40개 정도 완료되어 더욱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러한 차별화된 노하우가 매출로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본느의 실적 현황과 올해 전망은?
A.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였고, 당기순이익 14억 5천만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2014년 매출 59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4억 3천만원 대비하여 매출 120%, 당기 순이익 237% 상승한 수치입니다. 2016년 목표 매출은 190억 순이익 29억으로 설정되었으며,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종업종 경쟁이 치열한데요.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본느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본느에서 진행하는 전문 Turnkey base방식의 ODM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 본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터치인솔을 통한 브랜드 사업의 해외 브랜드 사업확장, / 그리고 본느와 터치인솔에 필요한 부가 업무진행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 및 협업으로 원가절감과 추가 매출창출 등 모든 사업부문을 유기적으로 진행함으로서, 시너지를 이끌어 내어 본느만의 특색있는 차세대 뷰티플랫폼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것이 저희 본느 및 터치인솔 브랜드의 강점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Q. 향후 사업전략은?
A. 그동안의 해외영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의 전략적 제휴 : ODM 및 브랜드 (미국과 중국 내에서의 전략적 파트너)를 통한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고, 화장품 시장 규모에서 1,2 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지사 설립을 통해 ODM의 장기적인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의 현지화에 집중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7월 말이면 완료되는 터치인솔의 EU 인증이 완료 되면 본격적인 유럽 시장의 해외영업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Q. 본느의 향후 성장전략과 미래비전에 대해 말하자면?
A.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도 K-Beauty에 특히 한국의 색조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본느는 이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신중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 협업을 원하는 많은 해외의 잠재 파트너사들 중 각 시장의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사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및 브랜딩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또한 이후에도 파트너사들과의 끊임없는 교류, 지속적인 마케팅 및 각종 지원을 통하여 아시아, 북미, 유럽에서 각 거점 지역을 선별하고 나라별, 대륙별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전략을 통해 브랜드 해외 진출의 추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본느는 단지 매출증대가 목적이 아닌 고객과 함께 본느의 가치와 비젼을 공유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회사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매일경제TV 시청자와 투자자분들께 한 마디?
A.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난 7년간 동거동락을 같이 해온 ㈜본느 및 ㈜터치인솔 임직원들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 활동과 제품개발로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모든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각을 실현하고 개발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단순히 화장품 제조와 제품 판매가 아닌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평가받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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