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빅데이터 '활용길'
A.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예측한다는 개념은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자료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에 학습 시킨다. 학습된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자료,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큐레이터 정확도가 더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 많은 자료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크게 두 가지 혁신적인 사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다는 것이다. 1인 1 스마트폰이 되면서 우리가 하지 않았던 검이라든지, SNS, 채팅들이 모두 데이터가 되어서 빅데이터로 활용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IoT(사물인터넷)이다. IoT 기술로 보일러를 켜는 것, 불을 켜고 끄는 것들도 다 데이터로 쌓이게 된다. 즉 사람의 모든 라이프 트래킹을 활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면 큰 장벽이 있다.
바로 개인정보보호법이다.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때문에 함부로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니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만들 수 없다.

Q. 비식별정보 '족쇄 풀다'
A. 바로 어제, 지식별 정보는 일단 풀어주자,라는 빅데이터 관련 법이 나왔다. 빅데이터 관련 규제들이 풀려가고 있는 것이다. 빅데이터 규제가 풀리면서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질 것이다. 현재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13년은 97억 달러, 2015년은 16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시장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은 415억 달러 규모로 자라날 것으로 본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언가를 효율화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경우에 그로 인해서 생길 부가가치까지 감안한다면 시장의 가치는 더더욱 커질 것이다.

Q. 비식별정보 활용, 이제는 '필수'
A. 개인의 모든 생활이 수집이 된다면 많은 불필요한 비용들을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어떤 서비스의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실시간 대응도 가능해질 것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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