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조세 회피 논란에 연루된 구글이 막대한 '구글세'를 토해내게 됐습니다.
구글세란 구글 등 다국적 기업들이 조세 회피를 위해 고세율 국가에서 발생한 수익을 특허 사용료·이자 등 명목으로 저세율 국가에 위치한 계열사에 넘기는 '절세 꼼수'에 세금을 매기는 것을 말합니다.
외신은 구글이 이탈리아 세무당국에 추가 세금 1억5천만유로를 납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1일 구글은 영국 세무당국과 세금 1억3천만파운드를 더 내기로 합의하는 등 이탈리아 외 국가도 구글에 밀린 세금을 받아내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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