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의료기기 업체와 국내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이루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병원은 의료기기 업체 3곳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체결기업으로는 레이저 치료기기 분야에서 지난 6월 코넥스에 상장된 (주)지티지웰니스(김태현 대표이사), 보청기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소프트/하드웨어 원천 기술을 보유한 (주)알고코리아(권유정 대표이사) 그리고 체외진단 검진기기 분야의 대표주자 중 한 곳인 (주)바디텍메드(최의열 대표이사)이다.


이번 상생 협력 MOU를 통해 서울성모병원과 3곳의 업체들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 추진 ▲의료기기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상호 교환 ▲유망 의료기기 발굴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 등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의료기기의 실제 수요자인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부탁하며,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mkludacri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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