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천만위안, 우리돈으로 약 18억원 이상의 투자 가능 자산을 가진 '중국판 천만장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자오상은행과 미국계 컨설틴사 베인캐피탈이 발표한 '2015 중국 개인 재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투자 가능 자산이 1천만 위안 이상인 중국 부자는 10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0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들의 80% 이상이 50세 이하의 '젊은 부자'였다며, 인터넷 등 신종업종이 부상하며 새로운 천만장자를 무더기로 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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