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한국·캐나다, FTA 가서명…앞으로 일정은?

9년을 끌어온 한국과 캐나다 간의 FTA 가서명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FTA는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FTA라는 점도 특징인데요.

두 나라의 교역에 있어 자동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한국의 수출에 날개를 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FTA가 발효되면 어떤 산업에서 양국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지 LG경제연구원 이창선 수석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한국과 캐나다의 FTA.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나요?

-지난 3월,10년만에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타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에 가서명을 했는데요.

하반기 정식 서명을 하고 국회 비준을 거쳐 내년에 발효가 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각각 공산품과 원자재를 상호 수출하는 교역구조입니다.

자동차, 가전 등 대캐나다 주요 수출품이 관세 철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축산물 수입 증가로 인해 국내 축산농가 피해 가 예상됩니다.

이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