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STX가 상장폐지 위기 탈출, 자세한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2일 STX 주권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이에 앞서 STX는 연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겠다는 자구계획을 발표했고 재무구조와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TX는 지난 6월 3일 상장폐지를 면해 주식거래가 재개되어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1,695원에 마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재무 상황이 개선되리라는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 앵커멘트 】
STX 향후 전망은?

【 임승현 연구원 】
STX는 실적 상승과 함께 내부통제강화, 투명경영 실천 방안 등을 밝히면서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STX는 앞으로 사외이사 1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이달부터 도입해 자금대여와 담보제공, 자기자본 2.5% 이상의 채무보증, 특수 관계인 거래 등 주요사항을 미리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STX가 아직까지는 추가 감자 등 구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재무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가 감자 조치 등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가 또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는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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