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개도국의 경제회복세가 지연되면서 실망스러운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1월 발표했던 예상치 5.3%에서 0.5%포인트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년과 오는 2016년 개도국 성장률에 대해서는 각각 5.4%, 5.5%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7.6%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지만, 위안화 절상과 구조개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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