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들이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선이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건스탠리 등 해외 IB 10곳은 5월 이후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올 연말에 원·달러 환율이 975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모건스탠리도 올 4분기 전망치를 기존 1125원에서 1,000원으로, 내년 1·2분기 환율 전망치를 각각 980원, 960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HSBC홀딩스 역시 내년 1분기 환율 전망치를 995원까지 하향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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