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돈 몰리는 중”
지난주 ECB가 제로 금리라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때문에 유럽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국채금리를 밑돌았고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그리스 10년물 수익률도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채권 수익률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성장 가능성에 밝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뿐만이 아닌데요.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정책금리가 장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를 확산되고 있어 채권은 물론 환율·주식·석유 시장도 사상 유례가 드문 안정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현재 유럽 연합의 정책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고 외부의 쇼크나 지정학적 리스크를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버핏 “
태양광에 150억달러 푼다”
워런 버핏 재생에너지사업에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조2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9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연설 자리에서 말했다고 블룸버고통신이 밝혔습니다.
버핏은 “우리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재투자하고 있는데 그것은
태양광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버핏은 최근 보험사업을 비롯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에너지와 운송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그러나 통신은 버핏이 150억 달러를
태양광산업에 투자하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M&A에 쏟아 부을 경우, 업계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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