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지난 4~5월 국내 소비 활동이 1분기보다 부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고, 특히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소비와 서비스업 분야에서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7%가 줄어, 1분기 평균 소비 증가율인 0.4%를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이 조금씩 줄어들고 연휴 효과에 따라 소비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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