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지은·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박준현 리딩투자증권 WM영업팀 부장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월드스타 싸이가 신곡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 박준현 리딩투자증권 부장 】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물량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흥행곡인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곡이 벌써 세 번째 등장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 반복적인 리듬에 대해서 다소 식상한 감이 있을 것이다.
싸이의 다음 신곡인 '대디'가 발매 될 예정이나 아직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며 빅뱅의 신보 발매는 4분기 이후나 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가 반등 역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엔터주의 경우 최근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투자심리 개선 시기는?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엔터주에 대해서는 기업 안정성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테마 투자 성향이 더 강하다는 판단이다.
엔터주는 통상적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활동에 따라서 단기적 이슈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는 싸이 신곡에 대한 재료 노출로 인해서 단기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엔터주 전반에 대해 당분간 기술적 대응이 필요 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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