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에 부과할 벌금 규모가 단일 은행 사상 최고액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수년간 미국 법무부의 경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수단 등과 금융거래를 한 BNP파리바에 대해 최대 160억 달러의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역대 최고액은 JP모건체이스가 지난해 미국 법무부와 모기지담보부증권 부실판매 관련해 합의한 벌금 130억 달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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