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 대한 수족구병 감시 결과, 지난달 마지막주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가 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8명, 2012년에 7.6명, 2011년 14.9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한여름에 발생하지만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하면서 환자 증가율도 빨라졌습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에 주로 발병해, 혀와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아직 예방백신이 없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손발을 자주 씻는 등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족구병, 수포성 발진?" "수족구병, 어떤거지?" "수족구병, 결국 손발 잘 씻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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