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의 최측근이 중국으로 도피해 우리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은 아는 바가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정청래 의원은 국정원 현안 보고 뒤 브리핑을 열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장성택 최측근 망명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의 이같은 반응은 망명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현재 사실관계를 언급할 상황이 아닐 만큼 한·미·중 3국 간에 긴박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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