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추도하기 위해 다음주에 남아공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가 다음 주에 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념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전하는 한편 백악관과 연방 정부 건물, 군기지, 해외 외교 공관 등에 9일 일몰 때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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