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최근 미세먼지 예보제를 위한 환경부 신규 예산 10억원을 삭감한 것을 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당초 환경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예보제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미세먼지 시범 예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권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 측에서는 미세먼지 예보를 실현하기 위해 전산장비 도입과 상시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포함시켰지만 기획재정부 예산심사과정 중 신규사업에 밀려 삭감됐습니다.

김유경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